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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30개월 아기발달
    육아정보 2022. 4. 9. 19:57

    ①신체
    또래와 손을 잡고 걷기도 하고 약간 높은 정도의 턱은 한발이나 모둠발로 뛰어 넘을 수 있다. 적당한 크기의 판자를 땅 위에 놓고 판자 위를 걷게 하면 몇 발자국 판자 위를 걷는다. 공동놀이를 할 수 있을 만큼 신체의 민첩성도 뛰어나다.

    ②지각
    이 시기부터는 쌓기 놀이가 다양하게 전개된다. 그리고 사고체계에서 목적한 이미지를 만들려고 하지 단순 쌓기 놀이를 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분류개념도 형성이 되어 큰 것끼리 쌓기, 작은 것끼리 쌓기, 모양이 같은 것끼리 분류하기, 다른 것끼리 분류하기, 인형끼리 분류하기, 나무끼리 분류하기 등 영유아 초기 즉12개월 전후의 분류와는 다른 조직적인 사고체계가 개입한다. 때에 따라 두 줄로 쌓기, 겹쳐쌓기 같은 활동들도 보인다. 또 이 시기에는 블록을 이리저리 옮기면서 블록이 얼마나 무거운지, 어떻게 들어야 하는지, 또 떨어뜨리면 어떤 소리가 나는지 등을 알게 된다. 또한 블록을 길게 늘어놓거나 높게 쌓아서 허물기를 좋아한다.

    ③언어
    자기 의사표현을 충분히 하기도 한다. 요즈음 유아들에게 제공 되어지는 특히 대중매체를 통해 들어오는 언어정보와 그 양이 유아의 지력발달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연구된 바는 없지만 언어정보의 양은 그 전보다 훨씬 더 유아들의 언어표현의 시기를 앞당기고 있는 듯하다. 개별적 차이라고 보기에는 보다 많은 부분에서 이러한 현상들이 있는 데 이에 반해 상대적으로 언어정보의 양이 유아들의 폐쇄적 정서에 영향을 주는 것도 사실인 것 같다. 24개월 전후에서 문장을 표현하는 것이 단지 아이들이 빠르다는 긍정적인 생각만으로 그칠 것인가 아니면 교육적용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해야 할 때인 것 같다. 여하튼 36개월 전을 언어이전기로 보았을 때 30개월 시점은 어느 정도의 자기표현이 문장으로 이루어짐을 알게 한다. 그러나 이 시기에 아직 중얼거림이나 단어 정도만을 한다고 해서 언어가 늦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유아 정서에 문제가 없다면 자연스러운 발달과정으로 이해한다.

    ④사회
    사회적 교류는 주도적 활동을 중심으로 한다. 주변에서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서 거절하거나 어떠한 질서나 규칙에 대해 수용하고 따른다. 또래 집단에서 규칙놀이가 이루어지고 상호간의 조절에 의해 새로운 규칙을 만들기도 한다. 사람에 대한 태도는 대상에 따라 달라지고 내성에 특정한 사람에 대한 고착화가 이루어져 때에 따라 의존도가 깊어지기도 하고 배척하기도 한다.

    ⑤정각
    날씨, 자연, 어떠한 상황에 대한 민감성이 자주 나타난다. 하기 싫은 일에 대한 거부와 원하는 일에 대한 집착도 나타난다. 그러나 평소에 잘하던 일도 어느 순간 하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 데, 이는 내성의 어떤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지적 성숙의 단계에서 정각은 다른 감각의 영역과 보이지 않는 어떤 부분까지에도 영향을 끼치고 또한 받는다.
    습관이나 성격을 지도할 경우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매우 사려 깊게 해야 하는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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