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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16개월 유아발달
    육아정보 2022. 4. 7. 11:41

    ①신체
    혼자 조금씩 걷기 시작한다. 신체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며 연습을 한다. 때때로 이른 경우 안전하게 걷는다. 짐을 걸으면서 옮기기도 한다. 여전히 약간 높은 위치나 계단 오르내리기에 대한 관심이 많다. 폭이 좁은 계단을 서서 오를 수 있다.대변을 가릴 수 있다. 때에 따라 소변을 가릴 수 있다. 스스로 식사를 할 수 있지만 아직 절반은 흘린다. 젓가락질을 하려고 한다. 끄적거리기를 좋아해서 필기도가 있으면 벽면 등에 그리려고 한다. 이때 제재는 오히려 그러한 행동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신체적 활동 특성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적용을 하면 매우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②지각
    모든 일을 혼자서 하려고 한다. 어느 정도까지는 혼자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4-5개의 주사위 적목을 쌓을 수도 있다. 모양을 인지하여 맞게 모양 맞추기 놀이를 한다. 분류개념이 형성되어서 나무, 인형, 큰 것, 작은 것 등을 분류하여 나눌 수도 있다. 키보다 높은 위치에 놓여있는 물건을 까치발로 잡으려하거나 그럴 수 있다. 모방놀이가 늘어난다. 혼잣말을 하면서 무언가 놀이에 열중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숫자를 따라서 말하기도하고 혼자서 다섯 또는 여섯까지 말할 수 있다. 이때의 숫자는 수량이나 순서를 의미하기보다 말로써의 의미가 더 크다.

    ③언어
    정각이거나 잠재화된 사고체계에서 교류 상황에서의 사고발현이 일어난다. 즉 생각을 구체적으로 하고 그 생각에 대해 신체언어 또는 단음절, 두 음절 이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언어적으로 어떤 결과를 나타내고 그 결과에 대한 설명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한다. 유리컵을 가지고 놀다 잘못하면 깨진다와 같은 원인과 결과에 대한 이해와 더 나아가 결과에 대한 예측을 부분적으로 할 수도 있다. 아빠에 대한 의존도가 기다림 등이 자주 언어적으로 표현된다. 또래 아이들에게 언어로 지시하려한다. 안 돼, 아니야, 싫어, 나빠 등의 언어도 쉽게 또는 자주 사용하는 것을 보게 되는 데 특히 이러한 언어형태는 부모에게서 얻어지는 것이지 언어발달단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 이시기에 부모가 긍정적 언어를 사용할 경우, 왜?, 예뻐, 할 수 있어, 좋아, 또는 좋아요. 등이 훨씬 더 빈번하게 나타난다.

    ④사회
    또래 집단에서 어울릴 수 있고 주도적 활동을 할 수 있다. 때에 따라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편차가 개별적으로 크기 때문에 부모의 인내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지금 현재 우리 아이의 행동양태나 언어활동 등은 부모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 대부분이다. 아이의 행동결과를 아이의 탓으로 돌리거나 주변 아이와 비교하여 저 아이는 그렇지 않은 데, 우리 아이는 왜 그럴까? 의 생각은 부모가 스스로를 비하하는 것에 불과하다.

    ⑤정각
    이 시기에는 분리된 자기의 관념이 비교적 명확해진다. 15개월이 된 영아에게 거울을 보여주면 영아는 거울에 비춰진 자신의 몸을 의식하는 행동을 더 많이 하게 된다. 즉, 거울에 비춰진 모습을 보며 자기 옷의 주머니나 옷의 그림을 직접 만져본다. 사물을 동일시하는 경우 그 사물은 대부분 유아의 세계 속에서 활성화된 생명체이다. 감수성은 보다 예민해져서 비오는 날과 맑은 날의 기분이 개별적 성향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기도 한다. 즉 비오는 날 짜증을 부리거나 자주 운다든지 맑은 날 산만하고 가만히 있지 못한다든지 하는 것들이다. 이러한 성향은 향후 재능과, 예술적 감수성에도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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