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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14개월 유아 발달
    육아정보 2022. 4. 7. 11:40

    ①신체
    혼자서 충분히 걸을 수도 있다. 또는 한 손으로 붙잡아 주면 걸을 수 있다. 아직 불안전하기는 하지만 서는 것, 걷는 것이 가능하다. 개별적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서고 걸음마를 하는 정도면 조금 빠르다고 생각되는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서는 안 된다. 나무토막 2개를 위로 쌓으려고 노력한다. 연필로 낙서하는 것을 모방하려고 한다. 좀 무거운 듯 한 것, 큰 것 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들어보거나 한다. 계단을 기어오르는 것을 좋아한다. 기어오르고 다시 내려오는 것을 몇 번이고 하기도 한다. 이때에는 유아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안정적으로 하고 있으므로 어른 입장에서 위험하다고 해서 중단시키기보다 유아들이 충분히 놀 수 있도록 주변에서 지켜주는 것이 좋다. 이러한 사소한 일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유아들의 자발적이고 주도적 성장을 돕게 된다.

    ②지각
    상자나, 장롱 등의 서랍 안에 있는 물건들에 대해 호기심을 나타내고 그것을 꺼내본다. 의자 등 약간 높은 곳에 올라가기도 하면서 신체와 지각 사이에 직접경험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일찍부터(8개월 전 후) 나무토막 등의 적목 등을 제공해 준 경우 주사위 적목 같은 것을 3개 이상 쌓기도 한다. 모양 맞추기가 여러 번의 실패에 의해 우연히 맞춰지는 경우가 점점적어지고 한 번에 맞추기도 한다. 성취감이 배가 된다. 가까운 거리에서 발견한 물체에 대한 거리 예측이 보다 명확해져서 손으로 잡는 데 실패하지 않는다. 텔레비전에서 본 노래, 춤 등과 책을 읽어준 것을 모방한다. 사물을 구분하는 데는 사고이해나 문자의 해독이 아닌 전체적인 특성 중 사소한 근거에 의해 여러 번 명확하게 분류해내기도 한다. 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해져서 싫어하는 음식을 거부한다. 그렇지만 모방은 음식을 선택하는 데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텔레비전에 비춰지는 인스턴트 음식의 광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③언어
    [이건 뭐야]와 같이 사물 탐색에 대한 관심언어가 다양하게 늘어난다. 부모와의 교류를 위한 언어도 늘어난다. 대부분 아직은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함이거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 사용하는 언어들이다. 몇 개를 제외하고는 두 음절 이상의 문장을 구사하지는 못한다. 모방언어가 시작된다. 그러나 아직 비언어시기(언어가 사고체계로 완전히 동화되기 이전의 단계)이므로 혼잣소리와 무의미의 소리도 자주 나타난다. 이때의 언어적 제재는 행동적 제재 보다 유아들에게 더 나쁜 영향을 준다. 울음으로 모든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유아들을 많이 보게 되는 데 언어적 제재가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는 언어 발달에도 지장을 준다. 부모가 어떠한 방법으로 아이들과 교류하느냐가 향후 언어발달과 지적성숙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

    ④사회
    뜻 없는 소리를 혼자 재잘거리기 시작한다. 장난감을 달라고 하면 가지고 있던 것을 준다. 옷을 입힐 때 협조할 줄 안다. 영아 초기의 배설은 방광이나 직장이 가득 차면 괄약근이 자동적으로 열리면서 이루어진다. 이것은 대변 통제에 필요한 신경과 근육이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괄약근이 통제되는 시기에 배변 훈련이 시작될 수 있는데, 대변은 13개월부터 가능해진다. 어린이는 생후 13개월쯤부터 조금씩 감정을 통제하기 시작하여 점차 성장하면서 정서적인 삶의 많은 측면 을 강조하고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싫은 것을 거부한다. 싫은 사람도 거부하고 부모가 자신에게 어떻게 대하고 있는 가에 대한 판단을 자기 욕구의 충족 여부에 따라 판단하기도 한다. 슬픔을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활동의 침체나 서럽게 울음으로써 그 의미를 알 수 있다.

    ⑤정각
    감정의 변화가 심하지만 어느 정도 통제도 한다. 부모가 화가 나 있다는 것을 알고 그에 대처하기도 한다. 자신을 좋아 하는지 싫어하는 지도 구분을 한다. 때에 따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인을 받기 위해 고집스럽게 어떤 행동을 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싫어한다고 생각한 대상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떠나지 않는 것과 같은 반복적 행동도 할 수 있다. 자주 대면하지 않으면 감정의 교류가 그만큼 멀어진다. 희로애락과 같은 감정을 적당히 나타내고 있고 때때로 감수성이 작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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