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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개월 유아발달
    육아정보 2022. 4. 7. 11:39

    ①신체
    활동량은 늘어나지만 몸무게는 별로 늘지 않는다. 지난달의 몸무게가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 원통형이던 가슴이 얇고 넓어지며, 전체적으로 상체가 긴 어른의 체형에 가까워진다. 머리둘레와 가슴둘레도 거의 같아진다. 이 시기에는 '엄마', '부웅부웅' 등 아랫입술과 윗입술을 맞물려 내는 입술소리를 발음할 줄 알게 된다. 자기가 하는 말의 의미도 깨달아 상황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기도 한다. 때에 따라 서고 걷기도 한다. 그러나 개별적 차이는 여전해서 모두가 이시기에 걷거나 하지는 않는다. 단지 유아들의 발달단계에 따른 지적 탐구를 자극하여 서고 움직일 수 있는 자연스런 환경을 꾸며주는 것이 중요하다.

    ②감각
    5감각의 기능은 받아들임과 표현하는 교류적 형태를 보다 뚜렷이 한다. 감각의 자극에 어떤지에 대한 정보를 통해 반복되는 감각을 이해하고 비슷한 자극에 대한 예측이 일어날 수 있다. 미각에 있어서 새로운 맛에 대한 경계나 다양한 탐구도 동시에 일어나고 그 개별적 차이가 확실하게 일어난다. 이 시기의 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이유식 시기의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감각에 대한 감정과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 구체적이다.

    ③언어
    지시어에 대한 이해가 보다 다양하게 확산되기도 한다. 지시어의 반복적 사용은 유아의 지적 탐구를 돕는다. 이 시기부터 구체적으로 교류언어가 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여전히 내성언어가 강하게 작용한다. 내성언어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말을 못한다는 것과 언어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과는 다른 개념이기 때문이다. 내성언어는 사고체계에 이미 형성되어 있어서 유아들의 소리나 단절어가 언어 자체로 표현되는 경우가 보다 많아진다.

    ④사회
    서고 걷는 과정을 통해 사물과의 교류, 사람과의 교류가 보다 주도적으로 나타난다. 가고 싶은 곳을 가고 원하는 사람에게 안길 수도 있다. 그리고 또래 아이 등 대인관계의 뚜렷한 자기 해석이 작용한다. 낯선 사람뿐 만아니라 싫은 사람 등 선호도가 보다 구체적인 자기  표현으로 나타난다. 부모가 자신에게 행해준 어떤 일들을 또래 아이들을 통해 다시 되돌리는 일도 간혹 보인다. 예를 들어 부모가 어렸을 때 스킨십의 한 방법으로 아이의 손등이나 팔 등을 물어 준 경우 하나의 표현 방법으로 또래 아이들에게 그렇게 할 수 있으며 그 조절을 되지 않아 심하게 물게 된다. 사회인으로 인정하고 참여시키는 그룹으로의 자부심을 줄 수 있도록 한다.

    ⑤정각
    사회화는 아이의 내면상태에 영향을 주고 그 내면상태의 발현은 여러 가지의 행동 양태로 다시 나타난다. 즉 애정 결핍의 사회적 내면화는 부정적 욕구의 분출로 던지기 등의 과잉 행동적 양태로 나타나기도 하고 소심하고 내성적인 폐쇄적 양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때의 부정적 제재는 유아들로 하여금 많은 지적 정신적 손실로 준다. 그러므로 활동량만큼 사고활동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상대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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