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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개월 유아발달
    육아정보 2022. 4. 7. 11:35

    ①신체
    대체로 6개월이 지나면서 젖니가 나기 시작한다. 그러나 젖니가 나는 시기나 순서에는 개인차가 크다. 빠르게는 3개월부터, 늦게는 10개월 무렵에야 젖니가 나는 아기도 있다. 그러므로 6개월경에 젖니가 나지 않는다고 조급해 할 필요는 없다. 대부분 아래쪽 앞니 2개가 난 다음 위쪽 앞니가 나지만, 윗니와 아랫니가 하나씩 따로따로 나거나 어금니부터 나는 경우도 있다. 이가 날 무렵에는 침을 많이 흘린다. 또 잇몸이 근질거리므로 심하게 문지르거나 물건을 물어뜯어 아기의 잇몸에 상처가 나기 쉽다. 이럴 때는 고형식 등을 충분히 주어 적응할 수 있도록 하되 가능하면 인공보조기(예를 들어 치아 발육기와 같은)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6개월이 지나면, 아기의 몸이 제법 단단해지고 몸매도 잡혀 간다. 키는 그런대로 조금씩 커가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몸무게는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 이때쯤이면 남아와 여아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성장 발달의 개인차가 나타나게 되지만, 대부분 아기를 엎어놓으면 손으로 상반신을 지탱하고 가슴을 들어올린다. 엎드린 자세에서는 한쪽 팔로 몸을 지탱하면서 다른 팔을 뻗어 장난감을 쥐고 놀기도 한다. 또 배로 중심을 잡으면서 빙글빙글 돌며 방향을 바꾸기도 한다. 5-6개월 정도가 되면 손으로 바닥을 짚고 잠깐 동안 앉아 있을 수 있다. 조금 더 지나면 한동안 혼자 앉을 수 있게 된다. 처음에는 바닥에 손을 짚고 등을 앞으로 굽힌 상태에서 1-2 분간 몸이 흔들리면서 앉아 있을 수 있다. 그 후 조금씩 시간을 늘려가며 앉는 연습을 하다 보면, 7개월이 끝날 무렵에는 등을 쭉 펴고 혼자 앉아 양손 에 장난감을 쥐고 놀거나 방바닥의 떨어진 물건을 집어 들 수 있게 된다. 앉기 시작하는 것에는 개인차가 있어 8-9개월이 되어도 혼자 앉지 못하는 아기가 있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아직 앉지 못하더라도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어느 정도 월령이 지났는데도 혼자 앉지 못하면 아기가 싫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앉는 것을 도와주는 것이 좋다. 우선 엄마가 선 상태에서 다리와 다리 사이에 아기를 앉히고 양 겨드랑이를 받쳐주면서 좌우로 천천히 흔들어준다. 그러면 스스로 손을 뻗어 몸을 지탱하려는 자세가 나올 때까지 앞으로 넘어질 듯 한 포즈를 계속 반복한다. 이처럼 스스로 손을 뻗어 몸을 지탱하는 듯 한 모습을 보이면 드디어 앉을 수 있게 된 것이다.

    ②감각
    아기가 혼자서 앉게 되면 지적인 면에서 빠른 발달을 보이게 된다. 먼저 눈의 위치가 높아  지면서 시야도 넓어져 지금까지 보아왔던 것보다 더 멀리, 더 높은 것을 볼 수 있게 된다. 그로 인해 사물과 자신이 좀 더 가까워지는 듯 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는 지적인 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이 시기의 아기는 팔을 붙잡고 세워주면 다리를 깡충거린다. 팔을 뻗쳐 원하는 장난감을 잡는다. 방 울 달린 장난감을 쥐고 흔들면서 소리에 반응한다. 장난감을 다른 손에 옮겨 잡을 수 있다. 고개를 들고 배의 힘으로 중심을 잡으면서 양손을 이용하여 약간씩 앞으로 기어가는 아기도 있다. 앞으로 기어가려고 하지만 자꾸 뒤로 기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때때로 식사시간을 기다리기도 하고 식탁이 차려지거나 밥상이 들어오면 그곳을 향하여 적극적으로 반응한다. 적당히 진밥을 먹을 수도 있다.

    ③언어
    울 때 '음음음'하는 소리를 내며, '아', '에' 등 모음의 소리를 각각 낼 수 있다. 발을 입에 가져가기도 하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쓰다듬기도 한다. 언어는 때때로 구체적인 사물을 지칭한다. [우]라는 소리가 우유일 수도 있다. 이것은 우유를 먹고 싶으니까 우유를 달라는 의미를 표현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이르면 7개월 에서 36개월 전후의 언어이전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한다. 엄마, 아빠를 안다.
    자주 사물에 대해 언어적으로 묻는 모습이 나타난다.(손은 사물을 가리키고 묻는 상대를 쳐다보면서 무언가 중얼거리듯 하는)

    ④사회
    앉고 기게 됨으로 인해서 사회는 보다 복잡한 상태를 띄게 되고 요구가 늘어난다. 신체적 활동성은 매우 적극적이며 아직 특정한 사람에게-설령 자주 보았다 해도-낯설어하는 경우도 있다. 자기 욕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에 요구한다. 수용이 되지 않았을 때 특정한 행동으로 욕구를 실현시키려 한다.

    ⑤정각
    정각은 이제 조절능력 등을 익히려고 준비하고 있다. 적당한 시간이 되어서 소변을 누이게 되면 충분히 그것을 이해한다. 감정의 변화가 뚜렷하다. 어떤 감정의 상태에서 사물에 대한 반응은 정각의 영향을 겉으로 드러나게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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