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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후조리 언제까지
    임신정보 2020. 11. 4. 09:22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폭풍같은 변화를 겪은 엄마의 몸을 건강하게 회복되도록 관리하는 것을 ‘산후조리’라고 해요.
    이 산후조리를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엄마의 평생 건강이 결정되구요.
    태아가 자랄수록 예비 엄마의 배는 앞으로 나오고 머리 위치는 뒤쪽으로 이동하며 척추는 더욱 구부러저요.
    이른바 ‘배불뚝이 자세’가 되는데, 이 자세는 허리 통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척추에 많은 무리를 주지요.

    임신한 여성 대부분이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척추전만증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이 이 때문이에요.
    출산이 임박하게되면 임신부는 가히 혁명이라 부를 정도로 신체의 변화를 겪게 되요.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오름을 느끼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신물이 올라오기도 해요.
    이는 태아가 커지면서 내장기관들을 압박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방광이 눌려 화장실을 더 자주 가야하고, 위장이 눌리면서 식사도 조금씩 자주 해야 하구요.
    호르몬을 관장하는 뇌하수체 역시 커지며 갑상선은 임신 기간 중 무려 30%나 부피가 늘어나요.
    이 모든 변화는 출산 후 3개월이 지나야 서서히 임신 전 상태로 돌아간다고 해요.
    임신 중 가장 극적인 변화를 맞는 신체 기관은 심장이래요.
    출산 직전까지 혈액이 45%나 늘어나는 것,
    이렇게 임신 중 증가한 혈액은 출산 후 2주 이내에 30%이상 줄어들어요.
     우리 몸의 관절과 인대를 이완해주는 릴랙신(relaxin) 호르몬이 임신중에는 10배 이상 늘어나는 것도 주목해야 할 변화구요.

    임신 중 태반에서 분비되는 릴랙신은 치골 결함의 관절을 느슨하게 만들어 출산을 돕는 역할을 하죠.
    문제는 다른 관절까지 이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인데, 출산 후에는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지만 이미 온몸의 관절이 이완된 상태이므로 작은 충격에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호르몬의 영향으로 늘어난 관절 역시 출산 후 3개월이 지나야 정상으로 회복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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