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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둘째 임신을 알게 된게 엊그제 같은데 출산예정일이 한달여 남았습니다. 시간이 엄청 빨리가고 있어요!
저는 첫째가 있기 때문에 조리원을 고민했는데, 1주일 예약했답니다. 3주는 산후도우미의 도움을 받으려고 해요.
산후조리원에 일주일만 있지만, 이것저것 챙기다보면 캐리어 하나 가득 될 거 같아요! 선선한 가을 출산이라 내복이랑 스카프, 가디건도 챙겨가야 해요. 산후조리원 준비물에 대해 알아볼게요!
산모필수용품
세면도구, 기초화장품, 팬티 여러장, 임부레깅스 2~3벌, 양말 여러장, 수유브라, 머리끈, 물통, 컵, 오버나이트 2주치, 휴대폰 충전기
산모선택용품
수유복, 수유패드, 손목보호대, 개인영양제, 회음부방석, 여성세정액, 구부러지는 빨대, 오락거리(책이나 노트북 등)
아기
모유저장팩, 외출 시 입을 배냇저고리, 속싸개, 겉싸개
아기선택용품
기저귀, 물티슈, 가제수건
남편
편한 옷, 속옷 등
그 외 소소한 꿀팁
손톱깍기, 텀블러, 가습기, 스카프, 보온병 등이 유용했다고 합니다.
짐은 보관과 이동이 쉽도록 여행가방에 싸놓고, 이것저것 많이 챙기기 보다는 필수 용품 위주로만 간단히 챙기고 입소 후 급하게 필요한 것은 남편찬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각 산후조리원마다 챙겨오라는 물품이 상이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제가 이용할 조리원에서는 신생아 목욕을 위한 세수대야를 준비하라고 하네요.
오랜만에 아기를 만날 생각에 두근두근 합니다! (첫째는 현재 7살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