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임신 29주
    임신정보 2020. 7. 21. 20:36

    어느덧 둘째 임신 29주에 접어들었어요.

     

    이리 누우나 저리 누우나 불편하긴 매한가지라서 잠들기 전에 여러 번 뒤척여요. 자다가 깨기도 하고요.

    숙면을 취하기가 힘든 시기가 온 듯합니다. 배가 점차 위로 불러와서 그런가 숨 쉴 때 답답함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29주~출산까지는 빈혈과 호흡곤란을 유의해야 한다고 해요. 

    임신 후기에는 급격한 체중 변화가 나타나고, 임신 후기에는 전체 수분량이 6.5~8.5ℓ까지 증가해 산모의 체중이 증가하고 혈액 희석으로 인한 생리적 빈혈로 어지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니 유의해야겠죠.  또한 태아의 성장과 자궁의 크기가 커지면서 횡격막이 위로 이동해 숨쉬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6주까지는 2주에 한 번, 그 이후에는 매주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 산모의 건강과 태아의 성장을 확인하고요. 임신 중 빈혈이 발생할 수 있고, 임신 기간 중 철분 요구량이 가장 많은 시기이므로 꼭 철분제를 복용하고 28주에서 32주에 혈색 수치를 검사해 빈혈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참. 허리 통증도 있어요. 운전할 때나 앉아있을 때 허리가 아파오기도 해요.

     

    주의할 사항을 알아볼게요.

     

    임신 후기 : 임신 29주~출산

    – 임신성 고혈압, 심한 심장질환, 자궁 내 성장 지연 등의 합병증이 있다면 운동을 삼가는 것이 좋다.

    – 불룩 나온 배가 거동을 불편하게 하고 중심을 잡기 어려우므로 넘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 임신 36주까지 여행할 수 있으나 장시간 앉아 이동하는 경우 한 시간마다 쉬는 것이 좋고, 차량 탑승 중에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 부담이 되는 중노동은 피하고, 노동하더라도 심하게 피곤할 때까지 계속하지 말아야 한다.

    – 이 시기 약 70%의 임신부가 요통을 호소하는데 몸을 구부리기보다는 쪼그려 앉는 것이 좋고, 굽이 높은 신발은 피하는 것이 도움된다.

     

    아이의 활발한 태동을 느끼는 건 행복한 일이에요. 2시간 간격으로 하루 10번 이상 움직이는지 체크해보라는 댓글을 본 적이 있어요. 대체적으로 비슷하게 태동을 느끼는 것 같아요. 누워서 편히 쉴 때 가장 잘 느껴지고요. 간혹 갈비뼈를 툭 차서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거의 없어진 입덧을 약간 하기도 하고, 소화가 확실히 잘 안돼서  조금씩 자주 먹는 편을 택하고 있어요. 우유나 두유 등 부담이 덜한 간식을 먹고 있기도 하고요.

     

    배뭉침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임신 8개월에 접어들면 자궁이 출산을 대비해 수축을 반복하면서 배가 뭉치는 느낌이 들고 딴딴해지기도 합니다. 또는 오래 서 있거나 피곤함을 느낄 때도 배뭉침이 올 수 있습니다.

    보통 하루 4~5번 정도 짧게는 30초, 1분~2분간 지속되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단, 1시간에 3번 이상 자궁 수축이 느껴지고 그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면 조산의 위험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도록 해야 한답니다.

     

    최대한 허리와 어깨에 무리를 주지 않게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수시로 마사지를 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오래 걸어 다니면 집에 와서 발마사지라도 꼭 하는 편이에요.

     

    태아의 성장과정입니다.

     

    29주 태아 :  태아는 눈을 뜰 수 있고 불빛이 비치는 방향으로 머리를 움직이기도 합니다. 손톱이 자라고 출생 후를 대비해 피부에 지방층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30주 태아 : 태아의 뇌가 빠르게 자라고 있으며 태아의 위치가 점차 아래로 내려옵니다.

    31주 태아 : 태아의 폐와 소화기관이 거의 완성되었으며 이제부터는 키보다 몸무게가 더 빠르게 증가하게 됩니다.

    32주 태아 : 태아가 자궁 내에서 몸을 많이 움직일 만한 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이 자랐기 때문에 태동이나 움직임이 예전보다 약해지고 횟수도 줄어둘 수 있습니다.

     

    8개월 차 태아는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를 구별할 수 있게 되며 눈을 떠서 앞을 보고 초점을 맞추는 연습을 시작합니다.

    뱃속 태아는 출산 후 호흡을 위하여 꾸준히 호흡 연습을 하고 있으며 숨쉬기 연습을 하다가 양수를 잘못 마시면 딸꾹질을 하기도 합니다. 

     

    산모의 할 일이에요. 참고해주세요!

    • 임신 후기는 태아의 영양 요구도가 높습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 태아를 위해 더 많은 혈액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철분을 꼭 섭취하도록 합니다
    • 분만에 대비해 케겔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 산모교실이나 동영상을 통해 호흡법을 미리 익혀둡니다

    행복한 태교와 출산 준비하시길 바라요!

    '임신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후조리원 준비물  (0) 2020.09.05
    임산부 치과치료  (0) 2020.08.11
    임산부 이명  (0) 2020.06.12
    22주 태아보험  (0) 2020.06.04
    임산부 충치  (0) 2020.05.25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