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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산부 충치
    임신정보 2020. 5. 25. 18:30

    임신 중 치과치료는 어찌해야 하나 고민이 되는 것 중 하나예요.

     

     

    치료를 해도 될까? 싶기도 하고

    그대로 둬도 될까? 의문이 듭니다.

     

    보통은 임신 초 3개월까지는 태아의 신체 주요 기관이 형성되기 때문에 치과 치료를 피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임신 초에는 뭐든 조심하는 게 좋으니까요.

     

    임신 중기 4~6개월에 치료를 받는 게 좋다는 의견이 가장 많은데요.

    치료 범위에 있어서는 의견이 분분한 것 같습니다.

     

    필요한 경우 전문의와 상의하여 잇몸ㆍ충치 치료, 간단한 발치나 보철, 신경 치료, 스케일링 등 대부분의 치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있고요.

     

    소염제나 항생제 등의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발치나 치아교정, 임플란트 치료는 출산 이후로 미뤄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체내 호르몬 변화가 커지면서 잇몸도 약해져,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증상이 생긴답니다.

    임신성 치은염이라고 하는데, 저 역시 양치할 때 피가 나서 자주 당황한답니다.

     

    임신성 치은염은 임신 2~3개월 즈음 시작해 8개월경 증상이 가장 심해지는데요.

    방치할 경우 치주염으로 악화될 수 있어서 치료가 가능한 시기에 맞춰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해요.

     

    임신 말기에는 머리가 젖혀지는 자세를 오랜 시간 취할 경우 혈압 저하나 스트레스로 인해 조산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치과 치료를 피하라고 합니다.

     

    출산 후 치료는 3주 이후, 출산으로 인한 상처가 아문 뒤에 받는 것이 좋답니다. 발치해야 하는 경우에는 출산 후 2개월이 지난 뒤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산욕기가 끝나는 6~8주부터는 반드시 정기검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고요.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경우에도 치과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국소마취 약물의 경우 3시간이 지난 후엔 모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해져 아이에게 영향을 줄 가능성이 매우 적어지기 때문인데요. 다만, 치과치료 직전에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겠죠. 마취 후 4시간 이내에는 가능한 모유수유를 하지 말고, 미리 저장해둔 모유나 분유를 섭취할 것을 권한다고 합니다.

    입덧이 있는 경우엔 입안의 산도가 증가하면서 충치가 생길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데요. 많은 경우 음식물 섭취 후 되도록 양치해야 좋겠죠. 그러나 커피나 산 성분이 많은 음식을 먹은 후엔 15분 정도 지난 후 칫솔질을 해야 치아 손상을 줄일 수 있고, 탄산음료를 마셨을 경우에는 30분~1시간 뒤에 칫솔질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양치질하기 어려운 경우 물 양치나 가글이라도 해야 하겠죠.

    구강건강에 신경써서 건강한 아기를 만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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