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
아이가 5세에서 6세 된 무렵 엉덩이부터 시작된 피부 건조+가려움증이 시작됐어요.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주로 영유아기에 시작되고
성장하면서 알레르기 비염, 천식 같은 호흡기 아토피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죠.
피부 트러블 없이 그동안은 잘 지내왔는데, 너무 갑자기 시작되어서
처음엔 조금 안이하게 생각했던 거 같아요.
비판텐을 듬뿍 발라도보고, 코코넛 오일, 알로에... 그동안 써왔던 걸로만 해결해보려 했는데 잘 안됐어요.
혹시 아토피인가?
찾아봤더니 증상이 딱 우리 아이였어요.
심한 소양증(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피부염(습진)이 주요 증상.피부 건조는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악화시킨다.
낮 동안에는 간헐적으로 가렵다가 대개 초저녁이나 한밤중에 심해진다.
가려워서 긁게 되면 습진성 피부 병변이 발생하고 이러한 병변이 진행되면서다시 더 심한 가려움이 유발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피부 병변의 분포와 반응 양상은 환자의 연령에 따라 다소 다르게 나타난다.
유아의 경우 병변이 주로 진물이나 딱지가 지는 급성 습진의 형태로 주로 나타나며
얼굴, 머리에 잘 생기고, 몸통은 거칠고 건조하며, 팔다리의 바깥쪽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소아기에는 특징적으로 얼굴보다는 오히려 팔다리의 접히는 부분(오금, 팔 오금),
목의 접히는 부위에 생기며 건조한 습진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잘 낫지 않는 심한 유두 부위 습진은 대체로 십 대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아토피 피부염은 나이가 들면서 호전되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호전된 후에도 특정 물질이나 자극에 의해 쉽게 가렵거나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소아기 및 성인기로 갈수록 손, 발 습진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성인기까지 아토피피부염이 남는 경우에는 몸의 피부 증상은 호전되는 반면
얼굴에 홍반이 심한 습진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접히는 부위는 오랫동안 긁어 피부가 두껍게 보이는 태선화 피부가 더욱 뚜렷해진다.
성인기라도 만성 습진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만성 습진 위에 진물과 딱지가 앉는 급성 병변이 얼마 동안의 시간 간격을 두고 되풀이하여 일어난다.
아토피 피부염 [atopic dermatitis] (서울대학교 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 병원)
사진을 비교해보니 딱 우리 아이였어요 ㅠㅠ엉덩이에 50원짜리로 시작해 종아리 접히는 부분, 팔에도 약간, 등에도 건조증이 번지기 시작합니다.
유산균을 다시 챙겨 먹이기 시작했고, 군것질을 제한시켜 보고 싶었지만 잘 되질 않았죠.
침구청소기를 돌려 먼지도 빨아들이고, 주변을 깨끗이 하려고 했답니다.
2019.02.04 처음 시작 우리아이 피부 ㅠㅠ
각고의 노력 끝에
그래도 1년 정도만에 잡혀서 정말 다행이에요.
간지럼증을 잡고 싶으시면 이전 글 참고해주세요.
어떻게 좋아질 수 있었는지 계속 포스팅 올려볼게요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방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0) 2020.05.18 황백 (0) 2020.03.29 황금(黃芩) 효능 (아토피치료) (0) 2020.03.29 황련 (아토피 치료) (0) 2020.03.29 도꼬마리(아토피치료) (0) 202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