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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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시기임신정보 2020. 3. 20. 09:19
저녁마다 변기를 붙잡고 욱욱하던 게 임신 11주 차인 요즘은 많이 괜찮아졌어요. 식빵만 달고 살았는데, 이제 가리는 거 없이 밥맛도 좋아졌고요. 입덧도 오르락내리락하는 거 같네요. 사람마다 다른 입던 증상에 대해 알아볼게요. 입덧은 왜 하는 걸까요? 입덧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임신 초기에 태반에서 분비되는 HCG 호르몬(융모성 성선 자극 호르몬) 이 구토 중추를 자극해 입덧이 일으키는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HOOK이라는 학자는 입덧이 임신 초기 태아의 중요 장기를 형성하는 기간 동안 태아에게 해가 되는 독성물질의 섭취를 억제하려는 방어의 일종이라고 하였습니다. 반면 어떤 학자들은 비타민 B6 결핍이 입덧의 원인이라고 하기도 하며 호르몬 분비에 따른 심리적인 변화에서 입덧이 유발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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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입덧임신정보 2020. 3. 14. 09:47
임신 후 5주 지날 무렵부터 냄새에 민감해지고, 7주 정도 되니 입덧이 심해졌..... ㅠ 아침에는 괜찮은 편이어서 한식 위주로 먹고 점심에는 입덧 완화에 좋다는 토스트만 먹을 수 있었어요. 조금이라도 더 든든히 먹으려고 버터를 잔뜩 발라 고소하게 구워 먹었답니다. 저녁에 쌀은 소화가 거의 안되서 변기에 구토까지...ㅠ 삶은 고구마와 우유, 시리얼 정도로 허기지지 않게만 먹었어요. 입덧이 너무 괴로워 입덧에 좋은 음식과 차를 검색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몇 가지 알려드릴게요. 생강 생강의 구성요소인 디아스타아제 성분이 구토, 설사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줘 특히나 입덧이 심한 임신부에게 제격이랍니다. 그래서 황급히 쿠팡에서 레몬 진저 티를 구매하였습죠. 저녁마다 욱욱하던 속을 많이 진정시킬 수 있었어..